관세청(청장 윤태식)은 11월 3일(목, 10:00-17:00) 서울 코엑스에서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활용한 대(對) 인도 교역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11차 2022 국제원산지 세미나를 개최한다. * CEPA(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 실질적으로 자유무역협정(FTA)과 동일한 것으로,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은 ’08.9월 협상 타결 후, ‘10.1월부터 발효
관세청은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우리 수출입 기업의 대외 무역 촉진을 위하여, 2011년부터 매년 자유무역협정(FTA) 현안을 선정하고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원산지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인구 약 14억 명의 거대 시장을 보유한 국가이자,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발효(’10년) 이후 우리나라와 상품교역 규모*가 약 2배로 확대된 인도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했다. * [’09] 121억$(수출 80억$, 수입 41억$) → [’21] 236억$(수출 156억$, 수입 80억$)
이번 세미나는 총 3부로 진행되며, △인도 현지 통관·원산지 제도 및 유의사항 설명, △전문가 패널토론 및 특별강연,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활용 관련 원산지증명서 작성요령, 원산지검증* 대응방안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 자유무역협정(FTA) 내용에 근거, 수입국 관세당국 등이 자유무역협정(FTA) 특혜세율을 적용해 통관되는 수입품 등의 실제 원산지를 확인하여 협정의 적용여부를 판단하는 절차를 의미
1부에서는, 인도 관세당국* 관계자가 참석해, 최근 인도 세관의 원산지 관리강화 지침,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특혜세율 적용 시 유의사항 등 인도 현지 통관·원산지제도에 대해 직접 설명한다. * 간접세·관세 중앙위원회(CBIC, Central Board of Indirect taxes and Customs) : 인도 재무부 산하 기관으로, 상품서비스세(Goods and Services Tax)·관세(Customs)·사회보장세(Social Welfare Surcharge) 등의 부과 및 징수 업무 수행
2부에서는, 인도의 무역 환경과 통관 전략을 주제로 인도 주재 관세관 등 전문가(패널) 토론에 이어, 서울대학교 강성용 교수의 특별강연(전통과 관습 그리고 경제발전 전략 사이에 선 인도 사회)이 진행된다.
3부에서는, 관세청 관계자, 관세사 등이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원산지증명서 작성요령, 원산지검증 대응방안, 한-인도 전자적 원산지정보 교환 시스템(EODES*) 구축 현황 등을 안내한다. * Electronic Origin Data Exchange System: 원산지증명서 정보를 관세당국 간 전자적(실시간) 교환하는 시스템
이번 세미나는 수출입 기업 관계자, 관세사 등 관심 있는 자라면 누구든지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10월 31일(월)까지 참여 신청* 및 사전 질의를 받는다. * 참여를 위해서는 관세청 누리집(www.customs.go.kr) 상단 알림창 또는 “알림·소식 > 공지사항 >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에 신청해야 함
세미나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사전에 세미나 자료신청을 하는 경우 우편송부 또는 관세청 누리집을 통해 제공 예정이며,
세미나(11.3) 현장 녹화영상을 11월 16일(수)부터 관세청 유튜브 망(채널)을 통해 공개함으로써, 세미나 참여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인도의 원산지·통관 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의 특혜를 최대한 활용하기 바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계속 마련하여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자유무역협정(FTA)를 활용한 교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